친구는 일하는 애라 150 정도 벌고 나는 용돈 받는 재수생인데 어제 곱창 먹고 나는 돈을 벌지 않으니깐 돈 별로 없어서 많이 못 먹는다고 하길래 빙수를 걔가 사겠다고 해서 걔가 빙수는 사줬어 그리고 집에 갈 때 택시 타고 갔는데 어차피 옆동네라 택시 같이 타고 마지막에 찍힌 돈 반반씩 내기로 했거든 6700원 나왔길래 걔한테 3350원 보내달라고 하니깐 3000원만 보내겠대 그래서 에이ㅋㅋㅋㅋㅋ그냥 3350원 줘! 하니깐 걔가 와 이러면서 자기가 빙수도 샀는데 안 깎아주냐고 그러는 거임 그래서 내가 다음에 내가 너 사주면 되지! 이랬는데 그냥 졸지에 내가 쪼잔한 애 된 것 같고 그래서 걍 3000원만 달라고 했는데 뭔가 찝찝하고 얘가 이런 적이 또 있었던 것 같아서 더 찝찝함... 내가 잘못 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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