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친구들이랑~ 하는 글에 답을 못하겠어

ㅋㅋㅋㅋ왜냐면.. 친구가..없어서....ㅎㅎ 

별로 슬프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내 손으로 관계 정리했던 거니까.. 그냥 좀 모라구할까.. 원래 넓은 관계 가지는 편도 아니었는데 그마저도 쳐내니까 공허해지는 기분..

[익인1]

오 나두

[글쓴이]

나랑 같은 사람이 있다니까 왠지 동질감 느껴진다ㅋㅋㅋㅋ 사실 인맥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내심 한 명 정도는 곁에 두고 싶었나봐. 되게 친한 사촌동생이 있어도 인터넷에서 만난 친한 지인이 있어도 이상하게 그 자리가 채워지질 않아.

[익인2]

맞아 나도 친구 없어 원래 많이 주는 사람이였는데 속으로는 그래도 뭔가 돌아오는게 있었으면 했었나봐 근데 돌아 오는게 없으니까 상처받고 그래서 그냥 내가 내 자신을 가두게 되더라 근데 뭐 내가 한 선택이니까 원망이나 후회는 없는데 가끔 씁쓸할 때 있더라

[글쓴이]

그치. 나도 계속 상처받다 보니까 어느 순간 보니까 조금만 관계가 틀어졌다고 생각하면 무서워져서 금방 먼저 거리를 두고 있더라구. 그렇다보니까 친한 친구 한 명 없이 나 혼자 떨어져서 외로워하고 있어 ㅋㅋㅋ 친구라는 게 있으면 귀찮지만 즐거운 점도 참 많았었는데. 그래도 거리 둔 걸 후회하진 않지만 익인이처럼 가끔 뒤돌아보면 씁쓸하긴 해. 외로워.

[익인4]

나도 인맥다이어트할까 생각중

[글쓴이]

ㅋㅋㅋ요즘은 그런 말도 있어? 신기하네.. 나처럼 극단적으로 까지 하진 않아도 괜찮으니까 적절한 물갈이는 필요한 것 같도라.. 성공적인 인맥다욧트 하길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