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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3
이 글은 8년 전 (2017/11/14) 게시물이에요
일단 친구는 98 재수생이고, 나는 몸이 아파서 학교를 늦게 입학해서 같은 98인데 현역이야. 

 

친구는 어릴적부터 공부 잘한다고 촉망받던 앤데, 고3 때 왕따를 당했대. 꽤 심하게 괴롭혀서 학생부에 신고했는데도 담임이 가해자들 편을 들었다나봐. 친구한테 애들 앞길 막지 말라고 하더니 친구가 진학 관련해서 물어보는 건 다 피하고 해서 학교를 잘 안 다녔나봐. 게다가 그 해부터 올해 9월까지, 집안 내에서도 부모님끼리 이혼 소송이다 뭐다 하느라 첫째인 친구는 당장의 공부보다 앞으로 사는 문제가 더 급하다고 공부는 다 놓고 이것저것 알바만 했다는 것 같아. 그런데도 학교가 가보고 싶어서 재수생이라고 하기는 한데, 공부같은 거 일절 안 하고 여전히 돈 벌어서 독립하는 게 첫번째 목표인 것 같아. 

 

나랑은 10년? 11년 정도 만난 친구고, 내가 중학교 때 이사가면서 그렇게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그래도 2년에 한 번 정도는 꾸준히 만났던 것 같아.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도 서로 할 거 하고 같이 놀 땐 놀고 하는 되게 가족같이 편한 친구야. 나는 그냥 가족같은 친구니까 기쁜 마음에 카톡했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보냈는데도 아직 확인도 안 한 것 같아. 그래도 나름 수능은 보는 친군데, 내가 잘못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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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때를 잘못 맞춘듯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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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수능 끝나고 보내는 게 나았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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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응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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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내가 친구면 겉으로는 축하한다규 하겟지만 멘탈흔들리고 자괴감들듯 왜냐면 내가 그랬거든 내친구 수시붙고 나는 육광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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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별로 학교 갈 생각 없는 것 같은데도 그럴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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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뭐가 뭐든간에 ㅇㅇ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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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일단 재수생한테 대학붙었다고 카톡하는 거 자체가 재수생인 내 입장에선 별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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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수능을 보긴 하는데, 나는 별로 걔가 입시를 한다는 생각은 많이 안 들어서 그랬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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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음...그 친구도 대학 붙으면 그 때 보내지...게다가 수능도 안 봤는데 지금 보낸건 초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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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는 대학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도 좀 싫어할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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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근데 그럼 재수는 왜 해..???!비꼬는거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뭐 대학에 연연해하지않고 친구가 아무 생각 안 들면 된거지만 시기도 지금이 수능 이틀 전이고..수능을 보는 입장에선 지금이 무엇보다 멘탈 관리해야되는 때이니까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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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걔 말로는 그냥 남들처럼 대학 한 번 가보고 싶대. 근데 지금도 크게 기대는 안 한다고 했었어. 지금도 계속 알바 나가는 것 같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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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그런고민을 카톡보내기전에 했으면 좋았겠당..재수생인 친구입장을 고려한다면 수능끝나고 보내는게 좋다는 판단을 할수있었을텐데..! 학교갈생각이 없어보인다는건 중요치않은부분이라고 생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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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나는 그 친구가 별로 입시생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보낸 건데도 싫어할까? 막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진짜 가족같은 친구라서 그랬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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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재수생인데 내가 그런 연락 받았으면 음.. 읽기도 싫었을 것 같아 쓰니가 타이밍 엄청 잘못잡은듯...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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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친구가 재수한다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할 일 하면서 수능만 한 번 더 보는 느낌이라 별로 재수생이라는 생각을 못했나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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