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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1/15) 게시물이에요
난 2017수능본 대익••• 울학교 우리과 선거날이 수능날이더라고,,, 그래서 별거없지만 고삼의 나를 추억하며 쓰는 수능후기,,, 

 

수능전 : 난 고1때부터 정시로 마음잡았었음 애초에 정시러였고 내신과 등급차이가 컸던,,, 내가 (수능)공부를 제일 열심히 하던시절은 고2 1학기 ~ 고3 1학기 인듯 수능이 다가올수록 나와 친구 정시러들은 알수없는 자신감에 불타올랐고 우린 모바일 게임을 섭렵했었어. 아무도 안하는 카톡게임 전부 깔고... 나 수능 이틀전까지 친구랑 포켓메이플스토리 던전돌았었음ㅋㅋㅋㅋ 지금 좀 후회될때도있어 ‼️‼️‼️공부는 꾸준히‼️‼️‼️ 

 

 

수능날 아침 : 수능전날부터 미친듯이 떨었었음. 그래서 9시에 잤어. 수능 전에 초콜릿이랑 엿 진짜 많이 받았었는데 떨려가지고 못먹었어 (+탈날까봐)  

 

복장은 히트텍에 학교체육복입고 후집입고감 작년은 그렇게 추운날이 아니였어서ㅇㅇ 그리고 히터 되게 빵빵하게 틀어주니가 나중에 더울수도있음 얇은거ㅜ여러개 걸치는거 추천 +담요 

 

아침에 고사장가면서 트위터에 좋아하는 아이돌이 하루전 공식트위터에 올려둔 수능응원영상보고 울면서 가던 기억이 나네... 

 

고사장에 담임선생님계서서 친구랑 손잡고 응원받고옴 다른학교 후배들도 응원해줘서ㅜ고마웠음 괜히 눈물나더라 그때받은 포스트잇 아직도 씀 이득이득 ^^* 

 

고사장 : 지방에살고 동네가 좁아서 우리학교 문과여자애들은 전부 같은 학교에서 시험쳤고 당시 우리반 여자애들 한 열두명? 정도가 나랑 같은 고사장이라 그냥 모의고사 같았음.  

 

고사장 진짜 따뜻했고 책상이 우리학교보다 좋았음 중간줄 앞에서 두번째였는데 꿀이였음ㅇㅇ 개인적으로 뒷자리에서 애들 문제푸는거 보이면 혼자 말려서 집중 못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었음 

 

일교시 : 언어영역이 고2때까진 주력과목이였는데 유형바뀌고 와장창 털려서 맨날 일교시때 긴장티서 배아프고 장꼬였었음 그래서  

 

여기서잠깐! 수능 일주일 전부터 엄마는 나한테 공진당 이라는 비싸고 겁나 맛없는 약을 먹였음. 약간 청심환 비슷한건가봄 맨날 먹는데 너무 고문같아서 몰래 버리고 싶었는데 비싸서 꾸역꾸역 먹음.. 수능 당일에도 당연히 먹고갔었음.  

 

그 약때문인지 아님 내가 그렇게 믿어서 그런건지ㅜ모르겠지만 진짜 신기하게도 일교시 종이 치고도 긴장되는 느낌이 없었음. 그렇게 평화로울수가없더라. 시험지는 안 평화로웠지만 ㅇㅇ... 

 

가채점표 못채웠었음... 맨 마지막까지 확인하고 다시풀고 생각해보니 시험지 진짜 너덜너덜했었다ㅋㅋㅋ ㅠㅠ 

 

이교시 : 나는 수포자였음. 맨앞장 1234는 풀고 나머지는 대충 찍어놓고 풀잠잤음. 수포자 친구들 풀잠 자길바람... 안시끄럽고 피해 안가고 좋음 

 

점심 : 전복죽이였는데 맛있었음 가스찰까봐 반틈남김 ㅎㅎ 그리고 영어단어보고 사탐 개념읽었음ㅇㅇ 

 

그리고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그전시험이야기 안하는게 좋음 어떤 한마디로 몇명이 어떻게 멘탈털릴지몰라... 

 

삼교시 : 외국어는 사실 기억이 잘 안남... 시간이 많이 부족했었음. 듣기평가때는 진짜 조용히하자. 내가 친 고사장 스피커 소리 작고 울려서 잘 안들렸었음 ㅜㅜ 쫄려서 시계 너무 자주보다가 지문 다시읽고 그랬는데 안그러는게 좋았을것같음. 

 

사교시 : 한국사별로 안좋아했고 나의 입시에서 불필요한 과목이였기 때문에 이거도 아는거만 풀고 잤었음. 근데 성적대박 좋게나와서... 의외였던과목.  

 

나는 생윤 사문을 했었는데 둘다 좋아하는 과목이라 열심히 했던것같음. 근데 끝나가서 그런건지 뒤에서 자꾸 부시럭거리면서 초콜릿 먹는것같았는데 ㅋㅋㅋㅋ 진짜 비매너 ㅜㅜ  

 

내친구는 작은 간식 미리 시험전에 까두고 먹던데 좋은 방법인것같아. 

 

아 근데 17수능 생윤 나만 어려웠나 진심 제일어려웠는데 ㅜㅜ 끝나고 애들이 대박 쉬웠대서 혼자 멘탈털렸음. ㅋㅋ 사문은 빡빡했던것같음 하 사문도 시간부족할뻔한,,,  

 

끝나고 : 고사장안에 친구들이랑 수고했다고 안아주고 고사장 나오면서 제일먼저 엄마한테 전화하고 울었음 진짜 너무 기분이 이상했고 후련했는데 엄마랑 전화하니가 눈물부터 나오더라 진짜 못생긴 얼굴로 학부모님들의 환호를 받으며 아빠를 찾았었음 물론 엄마랑 통화하면서... 아빠가 안아줬는데 너무 슬펐고 기뻤음.  

 

아빠랑 비싼 도미노 피자먹고 미술입시하던 나는 바로 학원감 ^^... (주륵) 

 

수능전날까진 진짜 너무 떨려서 밥도안먹었는데 시험볼때 진짜로 모의고사같아 ㅇㅇ 내생각엔 그렇게 위압적인 분위기도 아니였던것같음.  

 

여태껏 하던대로 잘 보고 오면 됨!! 너무 긴장하지말고 시간관리 잘하는게 중요한것같아. 너무 당연한말밖에 안하는것같지만 진짜로! 그리고 전날에 일찍자두는거 추천. 나도 공부할까 생각했는데 계속 다음 수능날 생각밖에 안들어서 일찍잤어 푹자고 리프레쉬하게 시험보고와! 

 

수험생익들 끝까지 화이팅하고 너무 고생했어 인티 수험생들 전부 최저맞추고 수능 대박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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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이글 읽으니까 너무 위안된다 ! "난 수시 6개 대학 다 최저니까 수능 망하면 인생 끝나 " 하는 생각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수능 선배분들 글 읽고 마음이 차분해 지는 기분이야 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고맙슴당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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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음 편하게 하고 하던대로 잘 치고 왔으면 좋겠다. 너무너무 고생했고 내년에 대학생의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어 :):) 최저 꼭 맞출수있을거야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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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수능 잘 ! 치고 또 댓글 남기러 ㅇㄹ게요 ㅎㅎㅎㅎ 너무너무 고맙슴니당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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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미술이라서 더 감정이입 해서 본 것같다 ㅋㅋㅋㅋ나도 수학안하고 한국사 안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사탐은 다른 과목이지만! 예체능은 수능 잘봤다고 붙는 것도 아니고 수능 망했다고 해서 입시가 아직 망한 건 아니잖아 그래서 나도 모의고사 푸는 가벼운 마음으로 갈려고! 글 고맙습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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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술!!!!!!! 정시러가 느낀건 정시는 수능이 끝나고서야 시작인것같아. 수능 늘 하던대로 잘보고오고! 절대로 수능 끝나고 성적생각하지말고 바로 그림에 집중해서 실기준비하기! 공부하느라 고생했고 정시준비 빡세게해서 가나다군 다붙어버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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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고마워 열심히할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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