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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2
이 글은 8년 전 (2017/11/15) 게시물이에요
나는 2015년도 수능을 보고 지금은 대학교 3학년 2학기를 보내는 중  

수능 보는 날 아침 학생회 생활을 고등학교 내내 해서 늘 선배들 수능 보는 날마다 새벽에 나가서 응원했었는데 내가 그 응원을 받으니 되게 감정 이상하고 막 그랬어... 나는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수능을 봐서 생각보다 이질감이 크게 없었는데 나 볼 때 국어영역이 진짜 헬.... 국어 풀고 멘붕 왔는데 수학영역은 또 너무 쉬워서 멘붕 오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수능 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진짜 허무하더라  

내가 12년을 이 하루만을 위해 달려왔는데 막상 그 하루가 다 끝나버리니까 그때 다가오는 공허함은 말로 다 표현 못 하고.. 

진짜 수능 끝난 그 감정을 형용할 수 있는 단어 없음 진짜로 

 

수능 준비 진짜 힘들고 당일날 되면 너무 긴장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수능에 진짜 내 인생이 달렸다, 내 인생이 어떻게 된다, 나 이거 아니면 진짜 죽는다 하지 않는 이상 막상 들어가면 그렇게 긴장 안 된다 모의고사 보는 기분이야  

수능 끝나고 대학생활 하면서 수능은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기도 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조별과제 할바에 그냥 수능을 다시 볼래여....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엌ㅋㅋㅋㅋㅋ 

진짜 수능은 인생의 첫 시련이지만 말 그대로 첫 시련일 뿐  

수능이 인생의 다는 아니다 진짜 수능으로 자신을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수능이 평가기준의 전부 절대 아님  

수능보다도 개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 더 풍부하고 수능 망해도 인생 안 망해... 다른 기회들 충분히 많다!!!!! 그러니까 너무 수능이 인생의 전부인냥 긴장하지 않아도 돼  

떨지 말고 올해 수능 보는 사람들 다 자신들이 해온 모든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랄게!!!!! 

 

사실 술 들어가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수능 이야기하다가 쓰는 주저리야.... 그러니까 내 말 무시해도 돼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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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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