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 입시 실패하고나서 우울증 되게 심하게 왔거든 근데 우울증이란게 나는 내 마음만 아픈 거라고 생각해서, 또 이게 겉으로 드러나질 않으니까 그냥 계속 우울하게 살았고 엄마도 너따위가 우울증? 이러시면서 그냥 참고 살으라고 그랬고... 근데 얼마전부터 자꾸 머릿속에서 기억조작이 일어나 얘를 들어 뭐 발표날짜를 난 12/14일이라고 몇달동안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12/2였다던가 어떤 공연에서 그걸 본 기억이 없는데 그걸 했다던가 교수님이 과제 내주신거 받아적고 그게 맞는 거라고 알고있었는데 알고보니 다른 거였다던가... 솔직히 한두번이면 아 내가 바빠서 건망증이 심해졌나보다 하겠는데 점점 횟수도 잦아지고 큰일 관련해서도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서... 병원을 가봐야하는걸까? 아님 그냥 내가 멍청한 건데 그거가지고 너무 예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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