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토일 아니면 평일 내내 혼자 지내거든 부모님은 가게에서 주무시고. 근데 새벽에 갑자기 아빠가 가슴쪽에 통증을 느끼셨다는 거야 그래서 엄마가 손도 따봤다가 안 되겠어서 응급차를 불렀는데 정말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죽을 뻔 했대 왜 아팠는지는 내가 멍해서 제대로 안 물어봤는데... 아 그냥 갑자기 그 얘기 들으니까 멍해. 겁나서 못 물어보겠어 나 그거 들으면 분명 인터넷 이런 저런 곳에 찾아보면서 걱정이란 걱정은 다 할 것 같거든.... 나 아직 스무살도 안 됐는데, 안 그래도 부모님이랑 같이 있었던 시간도 적었는데 정말 조금이라도 더 늦게 병원에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마음이 복잡해서 어디다 털어놓고 싶은데 친구들한테 차마 이런 얘기는 못하겠어서 이렇게 글로 적어봐. 뭔 기분이지 이거....

인스티즈앱
현재 돌판 역조공에 경종을 울리는 이성민 역조공..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