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실용음악과 보컬 가고 싶은 중3이야. 재능도 있고 내 의지도 있는데 의도치 않게 그 꿈이 좌절돼버려서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져버렸어. 난 진짜 이거 아니면 안 될 것 같은데 부모님을 6년째 설득해봐도 절대 들어주시지 않거든. 솔직히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라서 내가 공부 쪽으로 가기를 바라시더라고...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어. 내가 원하지 않는 학교의 원하지 않는 과를 가서 과연 내가 미래를 행복하고 풍족하게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있을까? 내가 코피 터지게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갈 만큼 대학이 내게 있어서 가치가 있는 존재일까? 부모님의 아바타로 살기는 정말 싫은데, 나도 내 꿈이라는 게 있는데 그게 부모님한테 짓밟히고 원치 않는 일을 강요받아야 한다는 게 너무 괴로워... 만약 익들이 나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생각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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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고윤정 자기 외모의 대한 생각 너무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