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평소에 꿈도없고 딱히 좋아하는일도없고 그냥 사는거자체에 의욕이 없어서 걍 조용히하루를보내는게 다였거든?? 그러다보니까 핑계일수도 있는데 공부도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오늘 수능봤는데 점수가 진짜 최악으로 나왔단 말이야 근데 그점수보고도 솔직히 아무생각 안들었는데 아까 아빠 만났더니 우리아빠 평소에 표현같은거 절대안하는데 두손으로 내 손 꽉잡고 그동안 진짜 고생많았어하면서 내 손을 거의30초동안 안놔주고 그 말 하는데 순간 머리가 띵하더라..내가 그동안 뭐하고 지냈던건가 막 자괴감들고 여태까지 시간 낭비하고 산게 너무 후회되고 죄송하고.. 그래서 이번에 진짜 맘잡고 열심히 해보려고 재수하기로 마음 굳혔는데 잘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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