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비싼 밥 사먹으면서 후식으로 카페까지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맨날 학식이나 편의점에서 떼우는 사람이 있고 방학마다 해외 국내 여행 다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매일 알바 다니느라 바쁜 사람이 있고 학기중에도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밤에는 술 한 잔 하고 여유롭게 사는 애들이 있는 반면에 학과 행사고 뭐고 다 빠지면서 저녁, 주말마다 알바 다니는 사람이 있고 내가 평범한 거라고 믿고 싶은데 다들 알바도 안 하고 잘 사는 거 같아서 너무 부럽다ㅎㅎ... 적어도 알바비 모아서 여행 갈 수 있는 정도라도 됐으면 좋겠는데 알바비를 모을 수 조차 없고 엄마한테도 너무 죄송하고 대학 괜히 왔나 싶을 때도 많다 며칠 전에는 겨울 옷이 없어서 엄마 카드로 10만원 안 되게 썼더니 엄마한테 카톡으로 "다른 애들은 겉옷 한 벌 사는데 몇십만원씩 쓰던데 엄마가 미안해" 이렇게 온 거 보고 너무 울컥하더라 그냥 그렇다고... 이런 글 써서 미안한데 어디가서 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기 초에는 어떻게든 애들 사이에 끼려고 노력했는데 다들 학식 안 먹고 밖에서 밥 사먹고 노래방 가고 그 돈이 감당 안 돼서 혼자 지낸다ㅎㅎ 타지라서 친구도 없고 그냥 빨리 종강해서 집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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