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 기준에선 진짜 부모님이랑 친밀하고 그런 건 어릴 때 형성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음

난 우리 엄마랑 진짜 안 친하거든,,, 주변에 친구처럼 지내는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한데 막상 엄마랑 그러려고 보면 그러고 싶지 않음 다른 부가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익인1]

맞아.. 진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어떻게 대해주시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
부모님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애들보면 너무 부러워.

[글쓴이]

난 정말로 혼난 기억밖에 없다 엄마가 나한테 서운한 감정을 가져도 이해 못해 줌,,, 나는 늘 서운한 감정 가지면서 컸는데 뭐

[익인2]

원래 가해자는 기억을 못 한다잖아. 나도 겪어봐서 100% 이해해.

[글쓴이]

약간 공부 손 놓은 것도 내 탓이 더 크겠지만 약간 보탬하셨다고 생각... 남들이 봤을 때 괜찮은 점순데? 하는 점수 받아도 공부 안 하니까 그러지 이러면서 진짜 엄청 맞으면서 혼나서 약간 왜 하는 거지 이걸...? 이런 생각 들어서 더 안 하고 그랬다... 오빠랑 차이가 너무 심했어서... 재수를 하든 전문대 붙는 게 있어서 거길 가든 진짜 죽도록 해서 독립할 거야...

[익인3]

아고 진짜 심했구나...너무 힘들겠는데...
왜 그렇게 공부에 집착하시는 걸까? 참 이해가 안 돼.
사람이 먼저 행복해야 공부든 뭐든 잘 되는 건데.
쓰니 꼭!꼭! 원하는 대학 붙어서 독립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돼!!!
내가 멀리서 응원할거니까!

[글쓴이]

3에게
오빠한테 갈 기대까지 나한테 와서 그런 듯... 오빠는 맨날 우쭈쭈해 주고 고마워ㅠㅠㅠ 나도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