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에 부모님도 없구 혼자 알바해서 집세 내구 사니까 일주일에 5만원 이상 안쓰고 생활했거든, 그렇게 해야지 집세도 내고 혹시라도 아파서 병원가거나 급한일 생기면 해결해야하니까 비상금도 모으고 하는데, 오늘 일끝나고 집오는데 치킨 냄새가 너무 좋은거야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오늘 저녁도 제대로 못먹고 일했는데..... 너무 먹고싶어서 가격을 보니까 거진 이만원 돈이더라고ㅠㅠ 나는 일주일에 오만원으로 아끼고아껴서 생활하는데 덜컥 이만원 내고 치킨 먹기가 내 자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또 먹고 싶은거 못먹어서 서럽기도 하고.. 집오면서 막 울었어.. 맨날 일하고 공장에서 나오는 밥 먹으니까 맛도 없는거 그래도 감사하고 맛있게 먹는데ㅠㅠ 치킨 냄새가 그렇게 좋을줄은 몰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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