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친구 사귀는 채팅에서 만난 오빠가 갑자기 잘해주는데

그 외국인 친구 사귀는 어플에서 중국 유학중인 한국인 오빠를 만났어. 나는 20살 재수생이고 중문과 고민중이라 순수하게 진로상담? 하려고 대화걸었는데 귀찮게 질문했는데도 다 대답해주고 되게 착한거야ㅋㅋ(참고로 그오빠는 22살) 그래서 카톡 주고받고 계속 대화했는데 음흉하거나 이런것도 없었고 그냥 질의응답만 받아주는 식으로 계속 대화했어.. 근데 그렇게 계속하다가 그 오빠가 내 사진보고 직접 그림도 그려주고 글씨도 써주고 몇십분마다 한번씩 조심스럽게? 대화 보내면서 좀 과하게 잘해주는것 같은데 그냥 과하게 친절한건가? 아니면 호감표시일까?ㅠㅠ ( 아 참고로 연애해본적 있냐고 한번 물어보긴 했어) 착하고 좋은것같은데 나는 그 오빠랑 초면이고 (만난지 이틀..) 고맙지만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성적인 호감은 없거든ㅠㅠ그냥 딱 친하게 지내고 싶은 오빠정도! 내가 모쏠이라 연애경험이 없어서 이게 호감표시인지 아니면 그냥 과하게 친절한건지 잘 모르겠다ㅠㅠ

[글쓴이]

방금 생일선물도 보내줬다ㅠ..뭐지

[익인1]

그냥 중국유학이라 한국인 만난게 즐거워서 그런듯

[글쓴이]

그런거겠지?.. 괜히 과하게 해석해서 나한테 호감있냐고 물어보는건 아직 아니지?

[익인2]

그럼 이상한 사람 취급할꺼니 그냥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