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화를 내는 걸 못하거든 매일 참아 무슨 상황이든지 그래서 그게 스트레스가 된 건지 쌓이고 쌓이다가 한달에 꼭 한 번씩은 급성으로 쓰러지거나 열이 심하게 나 머리도 서있지도 못할 정도로 심하게 어지럽고
1분 전까진 멀쩡했는데 정말 갑자기 몸이 아파 심하게 오늘도 그랬고...
부모님께서 사이가 안 좋으셔서 내 앞에서 소리 지르면서 자주 싸우시기도 하시고 서로 좋지 않은 얘기를 나한테 하시긴 하거든 처음엔 싫었는데 이게 이젠 익숙해진 건지 아무 생각도 안 들어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언제 내가 무슨 짓을 해서 사이가 멀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돼 그래선지 되게 인간관계를 계획적으로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 이거 때문에 난 아직 편하다 싶은 친구가 없어
나 이거 설마 우울증일까 가끔 우울증인가 싶긴 했는데 엄마께선 우울증이 그렇게 쉽게 오는 것도 아니라고 넌 아닐 거라고 그러셔서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글들 읽어보니까 비슷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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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인들아 제발 코풀고 오면 안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