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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2/19) 게시물이에요

가정사가 좋은건아니지만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어

주변사람들 좋기만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나쁜사람도 없었어

우울증 글을 볼때면 환경이 참 힘들더라

내가 살아온 환경은 그정도로 힘들진 않았어 

근데 왜 난 우울증에 헐떡이는거지? 이게 우울증이 맞을까? 우울증이 아닌거 아닐까? 그냥 내 천생 성격인거 아닐까? 왜 매일 권태로운거지? 왜 죽고싶은거지? 나보다 삶이 안좋은 사람들마저 잘살아가는데 그들보다 순탄한 내가 왜? 꾀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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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배경환경 좋은데 우울증임
불안증이랑 강박증 다있음
그냥 난 내 자체가 예민한 사람이라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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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남의 불행을 보며 아픈것보다 내손가락에 박힌 가시가 더 아픈법이야
꾀병 절대로아니고 쓰니의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더이상 외면하지말고 치료받아
우울증인가? 아닌가? 이생각이 드는순간부터가 마음이 아프다는 증거지
마음이 아픈건 치료를 받아야하는거구
참아서 되는게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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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누가 더 힘든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힘든 게 중요한 거지
나는 감기고 저 사람은 암이야 내가 그 사람보단 덜 아프지만 그렇다고 내가 안 아픈 건 아니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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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도 진짜 그런 생각 많이 들어..
힘든 일도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거든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나처럼 인사도 먼저 못하는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이 친구들도 저절로 생기고...
죽고 싶고 무기력하고 현실도피하고 싶은데 꾸역꾸역 살아가는 거 보면 그래도 우울증은 아닌가 싶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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