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좀 예민한 걸 수도 있는데 감안하고 봐주라..
난 여익이고, 나를 보면 웃는다는 사람은 남잔데 나랑 입사동기고 나보다 나이가 많아.
다른 부서고 사적으로 말 섞어본 적은 1도 없고 다만 이 사람이 경영지원부라 내가 찾아가야 할 때가 종종 있어.
물론 이 사람이 처음부터 나를 보면 웃었던 건 아니고, 최근 들어 나한테 무슨 말을 하거나 나랑 마주치면 웃어.
웃는 게 막 활짝- 이렇게 웃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그 상황을 표현하자면
1. 캐비닛에서 뭔가를 막 찾고 있는 나한테 왔음.
그사람: 저기요... ㅎㅎ.. ○대리님(쓰니임)....부탁 드릴 게 있는데요...하핫.... (웃음소리를 표현한 건뎈ㅋㅋ 내가 쓰고 나서도 좀 이상하다.. 하여간!)
나: 아 예예 제 자리로 가서 말씀하시죠..
그사람: 문서를 좀..ㅋㅋ... 찾아주셨으면 하는데..ㅋㅋㅋ
암튼 막 계속 이런 식으로 웃는 거야..
2. 오늘도 창고에서 마주쳤는데
그사람: 아.. 하하.. 안녕하세요..ㅋㅋ
나: 아 예 안녕하세요
하는데 계속 뭔가 자꾸 웃는 느낌이 드는겨..
이게 텍스트로 표현하니깐 좀 이상한데..
하여간 입사한지는 근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저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기 시작한 거는 한 보름? 전부터인 것 같아.
붙잡고 왜 저만 보면 웃으세요? 제가 웃기게 생겼어요? 하기도 좀 그렇고...
내가 친해지면 웃긴 캐릭터이긴 한데 이사람한테 웃긴 걸 드러낼 만큼 친한 것도 아니고..
그냥 뭔가 좀 꽁기해서 익잡에 올려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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