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쉬지 않고 진통하다가 애기가 힘들어한다고 수술 바로 들어가야한다고 의도치않게 수술하고 깨어났는데 바로 애기 안아보고 울음소리 듣고 싶고 그랬는데, 아기가 없다고. 다른 병원에 아빠랑 갔다고 얘기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엄청 청천벽력이었거든. 다리는 마취 때문에 움직이지도 않고 그냥 마냥 울면서 왜 그러냐고 했거든 수술 가능하지만 기형 발견으로, 옮겨져서 바로 수술했단말야. 물론 아직 수술은 남았지만 지금 건강하게 잘 크고 수술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그 때 난 수술해서 애기 병원 가보지도 못하고 남편도 2시간 거리 왓다갔다하면서 애기 면회시간 맞춰 그 병원 갔다가 다시 나한테 오고 그랬거든. 10일동안 애를 못 봤어. 매일 모유만 짜면서 잠도 못 자고 그러면서도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밥먹고 다시 만나면 모유 먹일러고 모유짜고 그냥 눈 뜨고 감을 때마다 눈물 나왔는데 이번에 아가들 부모님 마음 어떨지 가늠도 안된다. 기사 댓글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파서 계속 눈물 나. 나는 이렇게 건강한 아가봐도 그 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나는데. 어떻게 남일이라고 말을 그렇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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