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밖에 안 다니기는 했는데 1학기 때 남자 애들 무리한테 나랑 다니던 애들이랑 같이 학교 폭력 당해서 피해자로 불려가고 징계 당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욕하고 패드립하고 성질 내면서 가끔 소리 질러서 깜짝깜짝 놀라게 하고 눈치 보이게 하고 또 내가 아이폰인데 핸드폰 충전기 매일 빌리고 내가 핸드폰 충전하고 있으니까 아무렇지 않게 충전하던 충전기랑 내 폰 분리하고 자기가 그 충전기 사용하고.. 그리고 다니던 애들이랑 2학기 되어서는 전부 흩어져서 따로 다니고 있고 서로 서로 뒷담 까이고 정말 끝까지 갈 거 같던 친구랑 끝나게 되고 그래서 지금 마음으로 맞는 애는 1명 정도. 걔도 내년에 자퇴하기로 했어. 그래서 부모님이랑 이야기를 끝냈는데 내가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못하는 편이라 걱정하셔서.. 그리고 특성화 고등학교라 3학년 2학기 때 취업도 할 수 있고 대학교도 무슨 특례로 3년만 일하면 들어갈 수 있고 그래서 아빠는 자퇴 반대하는 편이고 엄마는 기초반 들어서 열심히 해보라고 하시는데 의견이 너무 갈려서 나 때문에 싸우고 계시고 속상하다. 1학기 때는 적어도 학교가 끝나면 울지는 않았는데 요즘에는 매일 울어. 감수성이 풍부해진 건지 아니면 다른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모든 게 우울해. 학교에서도 울 거 같은 거 참고 있고 집에 오면 울고 반복하다 잠들고 평일이 오면 죽고 싶을 정도로 싫어. 아픈 척 하는 것도 이젠 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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