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친구들이랑 틀어지고나서 졸업식 가는 것도 무서워 내가 은따 당하는 그런 게 티가 날까봐 엄마랑 아빠랑 가족들이 그걸 눈치 채는 것도 무섭고 요즘엔 그냥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싫어하는 거 같아 나랑 잘 이야기 하던 사람들이나 지내던 사람들도 뒤에서 내 이야기 할 것 같고 아까 전까지 같이 이야기하던 사람이 방금 전에 봤냐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나 조롱할 거 같고 그래 친구들이랑 틀어진 건 물론 내 잘못도 있지만 꼬투리 잡아서 자기들끼리 작정하고 다 나한테 떠넘겨서 그러는 게 서럽기도 하고 그걸 해명 하려고 해봤자 안 될 걸 아니까 그먕 포기하는 것도 그렇고 그냥 요즘 그래 와전이라는 게 정말 무섭구나 싶고 또 그 와전된 말들을 그냥 믿어버리는 게 평소에 나한테 믿음이 없었으니까 그랬겠지 올해는 나한테 최악이야 내년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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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 동계올림픽 심각한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