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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97
이 글은 8년 전 (2017/12/30) 게시물이에요

수능 끝난 고삼이라서 주변 친구들 다 놀러다니고 머리도 하고 옷도 사고 쌍수도 하고 라섹도 하고 하는데 난 아무것도 안했거든

다 끝났고 이제 스무살이 되가는데도 아무것도 한게 없어서 너무 서러워서 엄마한테 한풀이 했어

엄마가 하는말이 너보다 불쌍한 애들 얼마나 많은데 찬물로 떨면서 샤워하는 사람도 있다 아프리카 애들은 밥도 못먹는다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비교할껄 해야지 한두번 하는 말도 아니고 그럼 내가 세상 누구보다 못누리면서 살아야 하는건가 진짜 나도 엄마 힘들어하니까 꾹참고 그냥 아무것도 안했는데 엄마가 저렇게 말해버리니까 너무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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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ㄹㅇ 그리고 왜 남의 불행으로 내 형편을 위안받는지...그래봤자 내 현실 안좋은건 달라지지 않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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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무슨 기분인지 진짜 잘알아..... 더서럽고화나고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엄마 막 미워지고 그래서 나중에 후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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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근데 그런거 하는 애들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하는거지 그런 상황이 안되면 못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어차피 부모님 돈으로 하는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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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 우리집은 그런상황 안돼서 못하는게 당연한거 나도 알아 그냥 여태껏 그런거 안하고 살았는데 곧 스무살인데도 못하는게 서러워서 그래 스무살이 그냥 나이 하나 더 먹는거랑은 다르잖아 느낌이 달라서 더 서러워졌나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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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토닥토닥 힘내
나도 20살을 보내온 경험으로 보자면 앞으로 더 나이 먹게 되면 지금보다 더 회의감 들때도 있고 남들 다 할때 나는 뭐했나 하는 느낌 들때 또 있을거야, 하다못해 난 대학생때 남들 연애 하는 거 보면서도 내 청춘은 지금 뭐하고 있나 생각도 들었어 ㅋㅋ 근데 그건 우선 내가 스스로 돈 벌면 많이 사라지더라 우리 집도 가난까지는 아니었지만 넉넉하지 못해서 대학 갈때 라식이나 성형 그 흔한 비싼 옷 한벌도 못 받아봤어 ㅋㅋ 근데 알바하면서 스스로 옷도 좀 사보고 화장품도 사보고 심지어 전공서적 그 비싼 거 다는 아니더라도 몇권은 내돈으로 보태 사는 것도 뿌듯해지더라(돈벌기시작하면서물욕이많아진것또한현실...ㅎㅎ) 엄마가 내 허망함을 잘 채워주진 못하셨는데 난 그걸 엄마가 별로 크게 생각 안 할줄 알았는데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일 다닐 때 지나가는 말로 그러시더라 내가 뭐 갖고 싶다고 하는 거, 하고 싶다고 하는 거 그때 당시에는 못해주다가 지나가는 말로 들어준다고 하면 막 손사래를 치면서 아냐 그냥 해본 말이야 라고 하는데 내가 어렸을 때부터 너무 참는 법만 가르쳐서 그런 것 같다고 나무 마음 아팠다고... 지금은 난 대학도 졸업하고 내가 사고 싶은 것도 내가 사고 연애도 아주 멋진 남자친구와 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내 스스로 어설프게나마 채우고 있어~ 근데 쓰니 엄마가 저렇게 말하신 거에 대해서 너무 가슴 아프다고 생각하지말고 다른 즐거움이나 돌파구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엄마도 표현은 못하시겠지만 가슴 아프실거야. 내 말이 별로 위로 같지도 않고 어쩌면 꼰대 같거나 엄마 쪽에서만 생각하는 걸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스스로 채울 수 있는 미래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
쓰니에게 밝고 햇살 가득한 따뜻한 미래가 가득하길 바랄께. 너의 스무살을 내가 마음 깊이 축하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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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서러웠겠네 쓰니야.. 나도 한때 우리집이 가난해서 하고싶은거 못해봤었는데 쓰니 이해돼. 근데 어머님 태도 때문에 더 속상했겠다. 지금도 집이 엄청 넉넉한편은 아니라서 부모님께 당당하게 뭔가를 요구하진 못하겠어. 사실 그게 당연한건 아니니까. 그래서 열심히 알바도 하고, 대학생인데도 하고싶은거 하려면 돈 모아야해서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그랬어. 쓰니도 속상하겠지만 알바해서 하고싶은거 꼭 했음 좋겠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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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알바해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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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진짜 서럽겠다ㅠㅠㅠ나도 우리 집 가난해서 함부로 뭐 사달라고도 말 못해 휴ㅠㅠ우리 둘다 파이팅하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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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아 뭔지 알아ㅋㅋㅋㅋㄱㅋ그냥 사정 아는데도 남들 다 하는 거 나만 못하니까 투정부리고싶은거지..그걸 누가모르니ㅠㅠㅠㅠ알바도 쉽게구해지는것도아니고 난 고3때 면접만 열몇곳을 본듯
그 마음 이해해...그리고 왜 자꾸 아프리카이런데랑비교하는디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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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것도 있고 엄마때는 하면서 옛날에는 이러고도 살았다 뭐했다 하는데 시대가 다르잖아; 진짜... 그냥 어이없어서 암말도 안했는데
나도 비교할 사람 없어서 안하는것도 아니고... 성적이나 내 능력 쪽으로는 너보다 위에 있는 사람하고 비교하라면서 맨날 그럴때만 더 못사는사람이나 힘든사람 비교하면서 너 정도면 복받은거다 이런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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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남의불행보고 자신이 행복하라느끼는건 매우별론듯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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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정말 공감해...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고 난 난데...정말 최악의 위로or조언 중 하나라고 생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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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22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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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33333 다른 입장에서도 잔인하고 비인간적임. 내 불행을 보고 누군가가 위안을 느낀다는 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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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나도 우리집 가난한데 수능끝나고부터 지금 4학년인 이때까지도 알바했었거든 3월까지 쉬지않고 일해왔어 용돈 한번도 안타고, 첫월급받았을때 엄마한테 50만원주고 , 한 몇달간은 계속 엄마한테 돈을 줬어 난 사실 큰돈이필요하지않았어서 그랬는데
어느순간 나 대학교 1학년때 엄마 화장지워주면서 엄마한테 나같이 알바하면서 공부하는애 드물다고 말한적이있다? 난 사실 그때 강의끝나고 친구들이랑 못놀고 또래애들이랑 다르게 산다는게 너무 힘들었었거든 난 그래도 내가 잘살고있다고 엄마한테 칭찬이 받고싶었던거야
근데 엄마가 하는 말이 다들 그렇게 산다는거야 너만힘든거아니래 자기친구들딸도 그렇게산대
내친구들은 안그렇게 살던데, 심지어 친구가 나보고 소녀가장이냐고 물은적이 있었어 장난식이었지만 난 사실 너무슬펐거든 그렇게 힘든 시간만 계속 되고 4학년이 되었을때 내가 알바로 너무 힘들어하니까 엄마가 나 일갈때 카톡하나보내줬었는데, 돈따라가서살지말자고 하더라 나보고 힘들면 그만둬도된다고 이제 너도 좀 쉬어야지않겠냐고 열심히 달려와줘서 고맙다고. 나 그날 알바못가고 길에서 혼자엄청울었어 내가 이 이야기를 꺼낸건 나도 엄마랑 그런사이였고 서로를 잘 이해못하고 그랬거든 그리고 말이라도 좋게해줬다면 상처받지않았을거야 쓰니마음너무잘알아 우리엄마도 그렇게 종종얘기했었거든 돈이없다는게 이렇게나 서러운일이란거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껴서 난 알바를 관둘수도없었지만 이제는 알바도 안하고 쉬고있어
속상한일에대해서 쓰니가 덜아팠음좋겠다 쓰니마음너무이해해 하고싶은것들이 많을텐데 엄마가 그런얘기해서 마음아팠을 쓰니 마음 슬픈거 여기에버리고 쓰니는 행복해졌으면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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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나랑 똑같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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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아 쓰니 너무 내가 스무살됐을때랑 똑같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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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ㄹㅇ......수능끝낫는데ㅠㅜㅢㅣ하ㅜㅜㅜ매일집에만잇다ㅜㅠ돈엑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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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완전 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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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안녕! 나는 쓰니보다 1년 먼저 스무살을 경험한 20.9살 익이니다! 물론 스무살은 한국 사람이라면 아니 성인이 되는 누구라도 특별하고 다른 나이와 다르게 생각하는게 당연한 것 같아~ 딱 내가 무언가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이니까! 나도 엄마한테 너가 무슨 이병철 딸이냐 뭘 바라냐 나때는~~ 불쌍한 애들은~~ 이런 소리 정말 많이 듣고 자랐는데 내 생각에 나의 스무살은 내가 꾸미기 마련인 것 같아! 난 올해 좋아하는 사람이랑도 연인이 됐고 진짜 노력해서 갤럭시 만드는 회사 취업도 했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어!! 덕분에 올해가 지나가는 이 시점에 나는 많이 행복하다고 느껴 그니까 쓰니도 너무 남들 하는것과 비교하지말고 스스로 행복을 찾아봤으면 좋겠어 응원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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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ㄹㅇ 우리 부모님인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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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어쩌다 내가 반찬투정 하거나 아니면 집에서 맛있는 음식 먹거나 하면 지금 행복한 줄 알으라고 북한이나 아프리카에 굶어죽는 애들이 몇이냐며 꼭 비교하더라... 진짜 감사한 마음도 증발시키는 말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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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나는 애들 여행가는거보고 진짜 가고싶었는데 집에 돈없는거 알아서 그냥 가기싫다고했음 요즘 세상에 누가 해외여행가기싫어해,,진짜진짜 가고싶고 보고싶은거있는데 애들갈때 진짜 부러워했는데 절대 티 안냄ㅅ 슬프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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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진짜 너무 공감되고 속상하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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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나도 친구들이 염색하러 미용실가고 해외여행도 가고 그러는거 너무 부러운데 부모님께 말도 못꺼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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