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망증이 심해진다 단어, 동기 이름, 약속 날짜, 해야할 일, 칫솔색, 물건의 위치, 폰을 켜서 하려고 햇던 것, 방금 하고있던 말. 모두 일상에서 한번쯤은 까먹을 수 있지만 그게 일주일안에 모두 일어나면 비참한 기분이 든다. 2.행동력이 없어진다. 원래도 씻기 귀찮아했지만 시험기간을 핑계로 찝찝함마저 이길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시험이 끝나고 핑계가 없어지고 약속이 잡히고서야 겨우 3주만에 샤워를 했다. 침대 밑은 항상 옷이 산처럼 쌓인다. 아침에 끝내려고 한 포장을 오후에 끝낸다. 등등. 3.아 또 머리 백지... 이해력이 떨어진다. 능력은 없어도 성실과 이해력만으로 평타이상은 해올 정도였다. 이젠 노래가사 두소절에 담긴 의미도 곱씹고 또 곱씹어 이해해야 한다. 4.연락이 귀찮다. 선톡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아끼는 친구의 문자를 반나절동안 읽지도 않을정도는 아니었다. 중학교때 친구들이 있는 단톡은 일주일넘게 방치되어있다. 읽기 힘들어 5.쿠크다스보다 약한 멘탈이 된다. 흔히들 셀쿠깬다는 짓은 다 하게된다. 한번깨졌으면 말것이지 어디서 깨질 멘탈이 계속 기어나오는건지 모르겠다. 6.전엔 즐겁던 일이 그만큼의 흥이 나지 않는다. 미친듯이 덕질했고 우울증 속에서도 덕질만은 정말 즐거웠는데 이젠 그마저도 버겁다. 7.잠에서 깨고싶지 않다. 깨지 않는 이들이 부러울 정도다. 8.몸이 아프다. 근데 병원가면 원인을 모른대. 9.자학이 심해진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10.다 꺼졌으면 좋겠다. 차라리 내가 꺼지는게 빠르려나싶기도 하고 + 11.당연한게 당연해지지 않는다. 차가 오면 피해야지(x) 배고프네 밥먹어야지(x) 많았는데 생각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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