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십년넘게 친할머니 갑상선암때문에 삼성병원 다니시는거 맨날 맏며느리라는 이유로 보필하고 차운전해서 모셔가고 엄청 고생하셨음 십년동안 단 한번도 다른 사람이 간적없음 울엄마가 다 보필했어 진짜 참고로 고모도있고 삼촌도 두분이나 더 계심 시골이 경상남도인데 너무 멀어서 재작년에 울집에서 며칠 계시면서 (할아버지도) 치료받으러 가시고그랬었음 (참고로 울집 근처에 둘째삼촌집도 있음) 근데 그때 진짜 이것저것 집안일 다 겹치고 엄마도 스트레스 극에 달하시고 진짜 넘 힘든상황이었음 근데도 할머니 모시느라 엄청 고생하심 근데 그상황에 할머니 몸상태 진짜 너무 안좋아지신 상태에 둘째삼촌네는 나몰라라하고 제주도 여행감 그것도 고모가 우체국에서 일하시는 공무원인데 뭐 제주도에 숙소도 잡아주고 그랬음 울엄마 진짜 너무 화나서 둘째삼촌네가 제주도 갔다가 할머니 봐러 울집 왔을때 문안열어줌 진짜 무슨 염치로 울집온건지 아직도 이해안감 글고 나서 할머니는 작년에 돌아가시고 둘째삼촌네랑 (특히 숙모랑) 완전 연끊는식임 솔직히 이렇게 적어놔서 별거아닌거같은데 별별일 다있었음 특히 둘째삼촌네가 진짜 쓰레기임 쨌든 이런일이있었고 나 대학도 들어가고 이런저런일 좀 정리돼서 요즘 나름 평화로웠어 엄마도 스트레스 안받는것같고 그리고 엄마 고등학교 동창분들도 애들이 다 나랑 나이대가 같아서 대학들어가고 성인되고 그래서 엄마 친구분들이랑 지금까지 모아놓으신 돈으로 유럽여행 계획하고계심 올해에 가실거같은데 아빠가 별로 탐탁지않아함 그 이유가 여행가는 시기가 할아버지생일이랑 겹쳐서ㅋㅋ생일상 못차려드린다고ㅋㅋㅋ지금 엄마가 생일상 못차려드리는거랑 할머니 진짜 아프실때 나몰라라하고 여행간 둘째삼촌네랑 도찐개찐이래ㅋㅋㅋ 그깟 생일상이뭐라고ㅋㅋㅋ나 진짜 지금 아빠한테 너무 어져서 미칠거같음 우리 할아버지 진짜 정정하시고 지금까지 매년 시골에 다섯시간 걸리는데도 꼬박꼬박 봬러갔고 지금까지 우리엄마 며느리로서 못한거 단 하나도없음 근데 그게 도찐개찐이라니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시댁땜에 진짜 고생했고 이제서야 여유생겨서 여행좀 가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고까울까ㅋㅋㅋㅋㅋ 여행갈때 쓰는 돈도 엄마친구분들끼리 회비로 십년넘게 꼬박꼬박 모으신 돈임 아 진짜 나 아빠 어지고 진짜 혐오스러운거 처음이야 그깟 생일상 뭐라고 며느리가 더 없는것도 아니고 다른 가족들이 챙겨주면되는걸 그걸...하... 넘 답답하다... 내가 결혼 절대 안하고 혼자살아야지 결심한게 누구 집안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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