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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2
이 글은 8년 전 (2018/1/08) 게시물이에요
나는 어렸을 때 부터 할머니랑 살았어 그동안 겪은 얘기 다 하자면 끝도 없는데 방금 있었던 일을 말해보면 

할아버지가 오후에 통닭을 사오셨어 그래서 난 콜라를 좋아해서 콜라에 먹으려고 편의점에서 콜라랑 얼음컵을 사왔어 할머니가 불을 켜라고 해서 켰는데 스위치가 두개가 동시에 눌려서 앞칸 불이랑 뒷칸 불이 같이 켜진거야 그래서 뒷칸불을 껐어 그런데 나보고 너는 불 하나도 제대로 못 켜냐 ?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 

이래서 실수로 잘 못 켰을수도 있지 하고 패딩을 벗고 나와서 얼음컵에 콜라를 따랐어 콜라 캔이 원 플러스 원이라서 두개였거든 ? 왜 두개를 사왔녜 그래서 원 플러스 원이라고 말 했는데 너는 뭘 그런 걸 사냐고 애가 참 추접하대 .. 그래서 뭐가 추접하냐고 하니까 그냥 넌 여자애가 참 추접하대 ㅋㅋ ..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쓰레기 버리고 콜라 담아 온 봉투 갖다놓으려는데 봉투도 좀 쓰게 냅두지 그걸 또 버리냐 ? 이래서 아니 안버렀는데 ?? 하고 손에 있는 거 눈에 갖다주면서 보여줬지 나도 슬슬 짜증이 나서 .. 그랬더니 저 을 한다고 욕을 했어 

꾹 참고 통닭 가져와서 상에 올리고 비닐장갑 가져가려고 했는데 비닐장갑부터 안 가져간다고 또 짜증을 내고 뭐라고 하는거야 진짜 참다참다 폭발해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이렇게 뭐라고 하냐고 하니까 또 뭐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뭐 먹을 기분도 아니고 안 먹겠다고 장갑 벗어서 버렸는데 너 지금 로 하면 나 앞으로 너 안 본다고 소리를 지르더라 

근데 난 도저히 내가 뭔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방으로 왔더니 

방 문으로 콜라 캔 던지고 이딴 걸 왜 사오냐고 소리지르고 너 같은게 왜 태어나서 날 괴롭히냐, 넌 자취방 구하면 이제 이 집에 올 생각을 하지 말아라, 그리고 정말 차마 입에 담지도 못 할 쌍욕이랑 심한 욕까지 혼자 퍼부었어 나한테 ..  

근데 이런적이 정말 한 두번이 아니어서 이제는 내성이 생긴 것 같은데도 눈물나고 힘들다 

익인들이 봤을 땐 내가 잘못한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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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잘못한거없어 ㅠㅠㅠㅠㅠ속상하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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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야..ㅠㅠ 얼른 그 집에서 나올 수 있으면 나오자..왜 애꿎은 너가 구박을 받아ㅜㅜㅜㅜㅜ어이없어 너무하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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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니 잘못 없어. 근데 할머니께서 원래 좀 그러신 분이야? 아니면 요새 점점 그러시는 거야? 나도 날 때부터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 우리 할머니는 그런 분이 아니신데 잠깐 몇 년 그러셨던 적이 있었거든. 병원 가서 우울증 진단받으셔 엇어. 혹시 그런 건 아닐까 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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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래 이런 분이야 6살 때부터 같이 살았었는데 괜찮을 때는 괜찮다가 꼭 저렇게 한 번씩 나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 난 사람처럼 사소한거에 트집을 잡고 뭐라고 해 격해지면 막 나를 발로 밟기도 하고 맞기도 많이 맞았고 .. 그냥 나를 항상 쓰레기로 만들어 .. 그래서 너무 힘들어 ... 괜찮을 땐 괜찮은데 말이지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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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쓰니 야.. 진심으로 안타깝다. 그렇다면 쓰니는 아동학대를 받으며 자란 거네. 지금 나이는 모르지만 성인이라 하더라도 학대의 피해자라는 건 변함이 없는 듯해.
독립해서 연 끊고 싶어도 사실 천륜을 끊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다는 거 알아.
다만 나는 쓰니가 할머니가 주는 상처에 너무 몰입하지 않고 한층 벽을 두고 생각하면 좋겠다... 절대 쓰니 잘못이 아니야. 뭐라고 하셔도 흘려들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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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 상처 안 받게 흘려 들으려고 노력 중이야 퓨ㅠㅠㅠㅠ 고마워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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