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가족들한테 살 얘기 듣고 자기딴에는 장난이라고 웃으면서 농담치는데 진심으로 화나서 정색하고 얘기해도 계속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고 화면 넘어 저 사람들은 진짜 속마음은 어떨진 모르겠지만 먹을 때만큼은 행복해 보이니까 그냥 괜히 눈물이 나. 내가 다른 걱정이면 몰라도 내 인생이고 내가 알아서 선택할 문젠데 자꾸 그러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래. 학생 때 그래서 운동도 다니고 그랬는데 하다 보니까 내가 도대체 누굴 위해서 살을 빼고 누굴 위해서 꾸미고 있는 건가 현타가 오더라. 모르겠다. 그냥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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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에 남편이 시계를 맞춰달라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