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미들, '불장'에도 하락에 베팅…지수 ETF 팔고 '곱버스' 매집
커버드콜 상품도 인기…외국인은 지수 추종 상품 매수세 코스피 연초 이후 11.35%↑…업계선 "상승 여력 아직 충분" 분석 우세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새해부터 숨 돌릴 틈도 없이 오른 코스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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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새해부터 숨 돌릴 틈도 없이 오른 코스피가 향후에는 쉬어가지 않겠냐는 전망에 베팅하며 뭉칫돈을 넣고 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월6일∼12일) 개인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상위권에는 '곱버스'(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 대거 올랐다.
개인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품을 1천400억4천900만원(3위) 규모로 순매수했다.
증시가 꽤 오른 상황에서 향후 강세 모멘텀이 한층 꺾이거나 박스권에 진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대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코스피가 많이 오른 시점에 급격한 상승보다 완만한 상승 또는 횡보장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니즈(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같은 기간 개인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것은 국내 증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개인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971억9천600만원어치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KODEX 레버리지(439억1천800만원), KODEX 코스닥150(368억8천200만원) 등도 각각 순매도 명단 2, 3위에 올랐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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