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쓰던 폰이 조금 오래되서 용량이 꽉차가지고 메세지도 못받을 정도라 어제 아빠한테 그냥 털어놓는 식으로 용돈 더 아껴서 폰 바꿔야겠다 하니까 아빠가 막 웃더니 오늘 바로 아이폰 7 중고 갖다주심 .. 나 학년 올라가서 공부 잘하면 8으로 새거 사주고 아님 그대로 7 쓰라는데 중고치고 너무 너무 깨끗하길래 아빠 부하직원이 원래 중고로 파려는거 아싸 우리딸 줘야지 하고는 돈주고 받아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 진짜 너무 고맙고 귀엽고 .. ㅠㅠㅠㅠㅠㅠㅠㅠ 흐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