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랑 B 나 이렇게 셋이서 친했는데 A가 소문이 되게 안 좋았어 고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그랬거든 그치만 우리는 그냥 소문이니까 합리화하며 무시했고 친했던 친구들이 A랑 노는 걸 말려도 괜찮은 애라며 변호했었어 그러다가 고3때 얘가 변한거야 이유없이 사람 싫어하고 사람의 꿈을 조롱하는 식으로 은근히 셋이 있을 때 나 소외시키고 그랬거든 근데 이해는 갔어 나랑 B가 3년 내내 같은 반이어서 불안했겠지 이런 모습들이 쌓이니까 나랑 B는 이런 모습들에 실망했고 A도 우리랑 연락하는 모습도 건성이라 연락이 자연스럽게 끊겼거든 어느날 B한테 돈 갚으라고 갑작스럽게 연락이 온거야 B는 당황스러워 했고 다짜고짜 돈 갚으라고 하니까 기분이 상했고 카톡하다가 둘이 통화했어 처음엔 좋게 이야기하다가 서로 서운한 걸 말하면서 싸움으로 번진거야 그리고 나랑 A랑 통화했는데 얘는 계속 우리 둘이 작당하고 자기를 왕따시키는 것에만 꽂혀서 뭔말을 해도 듣지 않는거야. 예를들어 “내가 A야 나는 니가 블라블라해서 서운했었어” 이렇게 말하면 “결론은 니네가 나 왕따시킨거잖아.” 라고 대화가 안 통하다가 다음날 다시 전화하래서 전화했는데 번호 바꾸더라 나랑 진짜 친했던 친구랑 허무하게 연이 끊겨서 인간관계에 회의감도 많이 든다... 내가 더 참았으면 괜찮으려나하는 후회도 들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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