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남자친구랑 268일 되었거든? 저 위에 남친이 글 올린거 보면 대충 상황 알 텐데 내가 친구랑 일본 여행을 가기로했어 남친한테 얘기를 했는데 친구에 대해서 알려달래 성격이 어떤지 얼굴은 어떤지 봐야겠다는거야 여자인거랑 친구 이름은 얘기해줬거든 같이 카페에서 손 사진 찍은것도 보내 줬었어, 근데 얼굴을 꼭 봐야겠대 친구 성격이 어떤지도 알아야겠다고 하는데 내 입장에서는 굳이 친구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 친구 입장은 전혀 생각 안해주냐고 말 하니까 나보고 자기 입장은 생각 안해주냐고 친구가 먼저냐는 식으로 얘기하고 서로 생각이 맞지 않아서 어제부터 싸우다가 오늘 헤어졌거든 전화 통화하다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 하고 대답하기도 전에 끊더라고, 그리고 자기가 페ㅂ에 올린 글 보여주면서 댓글이랑 캡쳐해서 보내줬는데 댓글에 "친구 얼굴이 너무 예쁘거나 뺐길까봐 그럴수도 있다 근데 그런 애들도 그 정도 친구 정보는 알려줄텐데 떳떳하지 못하니 숨기는거라고 헤어지세요" 라고 달렸더라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없어... 나는 이 싸운 일이 서로의 관점차이고 가치관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온전히 내 잘못인가? 남친이 나 걱정해주는건 생각안하냐면서 나 스스로가 친구 정보에 대해 알려주길 기다리고 있었대 이거 진짜 내 잘못 밖에 없나 익들아? 나 많이 잘못 되었니...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