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같은 경우는 우선 딱히 통금도 없고, 외박이나 여행도 크게 뭐라안하는 집이야. 물론 내가 벌어서 다님.. 대학생때부터 등록금은 장학금 생활비는 알바 통학 이 환경이야 여행 갈 때도 내가 어디 언제부터 언제까지 갔다올게하고 100% 내가 알아서 감. 공항도 상황되면 아빠차태워주고 태워줘도 짐만 내려주고 쿨하게 빠빠잉! 하는 집 (유치원 때부터 수영이고 운동이고 놀러다니는 거고 혼자 다녔어-) 그리고 친구는 통금이 10시고, 어디 움직일 때마다 주기적으로 전화가 계속 왔어. 해외여행을 좀 길게 갔는데, 국제전화를 엄마한테 전화해야해서 끊어왔다고 했고 처음에 공항에서 만났을 때 걔는 엄마랑 있었는데 아빠가 공항에 짐만 내려주고 가셨다니까 아줌마가 컬숔받으심.. 그리고 위치추적 어플? 그런 거 깔려있어서 숙소 들어오는 거 다 추적되고 뭐 그랬어. 같이 다니니까 나도 좀 감시당하고 추적당하는 기분이라 좀 그렇긴했지만 그러려니했는데 여행가기 전에 진짜 기분 좀 상한 게 이거야 우선 얘랑 나랑 같은 학교는 아니고 그냥 대외활동하다 만난 사이야 근데 굳이 나랑 전화해서 내 신상을 다 요구하셨고 난 기분 나빴어. 취조당하는 기분- 내가 끝까지 기본빼고 말하기 싫고 기분 나쁘고 내가 왜 그렇게까지 말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했어. 정 걱정되시면 부모님번호까지는 드린다고 했는데... 결국 우리엄마랑 전화해서 내 신상 다 알아내심 나 진짜 기분 나빴고 화났고 엄마한테도 뭐 다 알려주냐고 뭐라고 했다. 내 의사도 없이 나 어차피 걔네 어머니때문에 얘랑 안가고 그냥 혼자가고싶은데 이미 다 예약해놓은 숙소부터 여러가지 있으니까 참고 그냥 가고나서 연 끊어야지했는데 엄마는 또 그걸 고지곧대로 준 게 기분 나빴음 기본적인 것만 알면됐지... 딸친구신상을 왜 터냐고 나 솔직히 마지막으로 그 아줌마한테 당신딸이랑 여행 안 갈게요 그냥 그러고싶었어 지금은 연락도 안해 걔랑 여행은 그냥 무사히 마치고 오긴했는데 그게 지금 생각해도 짜증남 내 성향 자체가 딱 굳이 가까운 사이든 부모님이든 퍼스널스페이스 유지하고 기본 이상은 잘 말 안하는거고 그 아줌마한테도 그걸 분명하게 밝혔는데도 진짜 벽이랑 대화하는 줄 뫼비우스의 띄야 아주... 자꾸 설득하려고 드는데 씨알도 안 먹히니까 사기당하진 않겠다고 안심된다그러는데 비꼬는 걸로 들림ㅋㅋㅋ진짜... 진짜 말그대로 사기도 안당하고 소매치기한테도 안털리고 억울한 일 생겨도 다 외국어로 해결 잘만하고옴 어우 진짜.. 그러고 나한테 말도없이 우리엄마한테 초면에 다이렉트로 전화건거 보고 열 뻗쳤음 자기 딸은 공주님이고 나는 무슨 불한당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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