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노이로제 걸릴 거 같아 오늘 낮에 친구 만나려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쎄해서 시선 느껴지는 데 보니깐 어떤 아저씨가 날 엄청 빤히 보고 있는 거야 그래서 설마 하면서 자리 좀 옮겨보니깐 굳이 자기도 몸 움직여서 계속 나 따라서 보는 거야 그래서 무서워서 친구한테 나 마트 안에 들어가 있는다고 하고 기다렸고 또 저번에는 집에 가려는데 어떤 술 취한 남자가 내 옆에서 자기 성기 주무르고 있었다 진짜 버스 정류장에서 단 둘이 있었는데 솔직히 버스 조금이라도 더 늦게 도착했으면 어떻게 됐을 거 같고 이거 말고도 나보다 키가 크니깐 내 티셔츠 속에 훔쳐 보려고 한 사람도 있었고 뭐 되게 많음... 진짜 너무 무서워 나 그래서 대중교통에서 남자가 내 옆에 앉는 거 진짜 극도로 무서워한다... 유난히 대중교통만 타면 많이 당해서 나 그래서 그 뒤로 트라우마 생겨서 학교 다닐 때 진짜 몸매 절대 안 드러나게 후드티랑 통 넓은 바지 막 입고 다니는데도 너무 무서워... 진짜...자꾸 이러니깐 내가 언젠가 성범죄 표적이 될 거 같고 진짜 고치고 싶다 이런 하면 안 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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