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이건 2017년 12월 연말쯤 일어난 일이야 친구가 남자 소개 시켜준다고 해서 외롭길래 받았거든 몇일 뒤에 소개 받은 남자랑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얘기 하는데 자기 영어 이름이 테리라는 거야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보고 꽃을 좋아하녜 난 좋다고 했지 남자한테 받아 본 적 있냐고 물어봐서 "아니 없어ㅋㅋ"라고 했더니 그 남자애는 내가 꽃을 받아보고 싶다는 얘기로 들렸나봐 자기 혼자 망상에 빠짐^^ 그러곤 이틀 지난 후에 순대국을 같이 먹으러 갔어 개가 나보고 자기는 가끔마다 하루의 일기를 소설로 쓴대 그래서 약간 좀 당황했는데 자기가 소설 쓴 걸 보여주겠다면서 메모장을 켜더니 이런 글 보여주고 꽃이랑 편지 줬음... 속으로 너무 오글거리고 놀라서 차마 앞에선 뭐라 못하고 잘 썼다고 칭찬해줬다...순대국 먹다가 그럼.. 걘 자기가 로맨티스트 인줄알고 있겠지..? 메모장으로 보여준 글> - 참고로 내가 론즈래... 자기는 테리고 테리는 론즈에게 말했다. “론즈,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요?” 론즈는 테리의 물음에 답했다. “음..금요일이잖아 테리!” 론즈의 대답처럼 오늘은 금요일이였다. 한 해의 마지막 평일 그리고 마지막 금요일! 테리는 론즈에게 특유의 웃음을 띄우며 속삭였다. “론즈,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금요일이예요. 그리고 나는 오늘 그 날을 당신과 보내고 싶었어요.” 테리는 말을 하면서 론즈의 표정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혹시라도 론즈가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하는 그였다. 론즈는 테리에 말에 대답했다. “테리,난..” “아니야,론즈 말하지마!” 론즈의 어두운 말에 테리는 황급히 말을 끊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갔다.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 나는 들었어요, 당신이 꽃 선물을 받아 본적이 없다는 그 말을요. 그래요,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금요일이예요. 아니,금요일인건 상관없어요.나는 그냥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론즈,당신을 만나고 싶었던거 뿐이니까요.” 부끄러운건지 아니면 추운 바람 탓인지 테리의 얼굴은 홍시 같았다. 테리는 말을 이어갔다. “론즈,당신을 본 시간은 짧았지만 당신의 매력은 길었어요.내가 도망치기엔 당신의 매력은 너무 길어요.나는 그때 술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취했나봐요.” 테리는 말을 마치고 가방에서 뭔가를 꺼냈다. 편지와 꽃이였다. 론즈는 테리가 준 편지를 읽었다. ‘내가 너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사람이였으면 좋겠어: )’ “좋아해요 론즈!” 론즈의 대답을 기다리는 테리 얼굴은 익어서 터질거 같은 홍시같았다. 적적이 흐른 후 론즈는 입을 열었다. 익들아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너희의 의견은 어떠니^^ 연락은 이미 끊은 상태 +그리고 내가 고백 차고 이틀후에 전여친이랑 다시 사귄다고 여자랑 연락못한다고 카톡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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