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자꾸 엄마한테 돈을 빌렸는데 지금 조금이라도 갚으면 엄마가 돈 더 빌려준다고 했다고 지금 나가야한다고 나가게해달라고 그래서 아니 오빠 우리 어짜피 2시간 있다가 나가야하잖아 그때보내 그랬더니 안된다고~~~ 하면서 막 얼굴 파묻고 우는거야 당황해서 내가 아니 오빠... 그거 지금 보내야하는거면 내가 보내줄게 난 폰뱅킹 되자나 하고 보낼라했더니 안된다고 하면서 발 동동구르면서 막 벽에다 얼굴박고 머리박고 그러길래 오빠 차분하게 왜 안되는지 얘기를 해봐 했는데도 막 펄쩍펄쩍 뛰고 얼굴묻고 엉엉 울고 그러다가 완전 애기처럼 여자친구랑 같이 있는거 알면 엄마가 시러해...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럼 은행이 머니까 은행까지 가지말구 편의점 atm기에서 입금하랬더니 또 펄쩍뛰고 벽에머리박고 이러는거야 왜그러냐고 또 한참달래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현금으로 있는데 에티엠기는 입금안되지않냐고 그래서 그럼 내가 돈 오빠 통장으로 보내줄테니까 에템기가서 하고오라했더니 분명 만칠천원있다해놓고 삼만원이나 꺼내는거야 나 어제 내가 데이트비용 다냈는데 이 돈 어디서 났냐니까 자기 버스비할려고 아꼈대 그냥 그부분은 그래 하고 넘겼는데 내가 카드에 이만원밖에 없었거든... 다 현금 뽑아놔가지구... 그랬더니 또 울면서 아 빨리가야한다고 보내달라고 이러면서 애처럼 울고 벽에 머리박고 이러길래 보내줌... 오빠가 공황장애 있거든? 그러면 사람이 저렇게 되나...? 아니 무슨 이유인지 차분차분 설명하면 금방 이해하고 그래 다녀와 할걸 왜 내 얘기 듣지도 않고 안된다고 울며 소리지르고 벽에 머리박고 무릎꿇고 아주 쌩쇼를 하다 감... 왜저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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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용산 주민들 이렇게까지 화난거 처음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