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1시간 헬스장 가도 소용없다”…당신의 뇌가 쪼그라드는 이유
한국인 하루 9시간 ‘의자 감옥’ 생활…수면 시간보다 길어 뇌 건강 적신호 12시간 넘게 앉아 있으면 치매 위험 63% 폭증해…운동으로도 상쇄 ‘불가’ “단순 운동보다 좌식 시간 줄이기가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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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매일 1시간씩 헬스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거든요.
그런데 자꾸 어제 먹은 점심 메뉴도 생각이 안 나고, 업무 파일 이름도 헷갈려요.
운동 부족인가 싶어 강도를 높였는데도 머릿속은 더 안갯속 같아요.”
광화문의 한 IT 기업에서 8년째 근무 중인 정모(38) 씨의 고백입니다.
정 씨는 자칭 ‘운동 마니아’입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저녁마다 런닝머신을 뛰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노라 자부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의 일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의자에 ‘박제’된 채 모니터만 응시하는 생활의 연속입니다.
◆“운동 많이 해도 소용없다” USC 연구팀의 경고
문제는 이렇게 늘어난 좌식 시간이 뇌 건강에 치명적인 ‘직격탄’을 날린다는 점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운동의 배신’이다.
많은 직장인이 “주말에 몰아서 등산하면 괜찮겠지”라고 위안 삼지만 연구 결과는 냉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고강도 신체활동 기준을 충족할 만큼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이라도, 앉아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길다면 뇌 손상을 막을 수 없었다.
◆기억 관장하는 ‘해마’가 위축된다
오래 앉아 있을 때 우리 뇌 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연구팀이 추적 관찰한 결과,
장시간 좌식 생활은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뇌 영역을 물리적으로 변화시켰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신경과 교수는
“단순히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우는 것과 뇌의 혈류를 유지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고 만성 염증이 생기기 쉽다.
퇴근 후 고강도 운동 한 번보다
업무 중 ‘30분마다 2분씩 걷기’가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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