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만나는것도 정말 싫어하고...(살면서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경험한 적이 거의 없어서 사람을 싫어해) 스몰톡 같은 의미없는 잡담도 별로 안좋아하고 남의 몸 만지는 거 무서워하고 무엇보다 봉사정신? 이라는게 1프로도 없어 그래서 아직 입학한지 얼마 안됐지만 물리치료과를 자퇴하려고 하는데 교수님들이 하나같이 사회생활하다보면 사람을 많이 만날수밖에 없다면서 설득하시네.. 나는 정도가 다를것같아서 자퇴하려는건데 내 생각이 틀린걸까? 교수님들이 다들 이런걸로 자퇴하기엔 아깝다고 하셔 경쟁률도 쎘는데.. 하면서 사람 대하는게 싫다는이유만으로 물리치료과 자퇴하는거 미련한 일일까? 내 성격에 고쳐야하는 부분이 있다는건 알지만 물리치료사를 하면서 고쳐지진 않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