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방대 미대 다니는데 학교는 여기밖에 안붙어서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시작을 했어 근데 생활해보니까 다른 인서울학교랑 비교했을때 커리큘럼 차이도 없고 오히려 과제는 엄청 빡세기로 유명해서 나름 만족하고 다녔었거든... 성적도 괜찮아서 장학금도 받고 근데 이제 나랑 미술 자체가 안맞는 거 같아 과제가 너무 많다 보니까 삶-과제=0 이 되어버렸고 남들은 그래도 쉴시간은 있는데 난 쪽잠자느라 바빠. (이건 다른과도 마찬가지겠지만) 과제도 그래..예전에는 노력하면 그래도 비쁠은 나왔는데 이제는 다 너무나 열심히 노력하니까 아무리 내가 열심히 노력을해도 씨쁠을 받는 경우가 생기는거야.. 이제는 교수가 원하는 그림이 뭔지 모르겠어서 슬퍼. 장학금 못 받으면 어떡하지? 집안 형편도 어려운데... 이런식으로 생각이 꼬이니까 걷잡을 수가 없어ㅜㅠ 심지어 제일 친한 대학 동기가 부전공 생각이 있어서 나랑 똑같은 수업을 듣는데, 걔가 미워지기 시작했어. 과제 컨펌을 받으면 걔는 칭찬 엄청 받거든...자기과 수업도 아닌데 그렇게 칭찬을 듣는데...너무 부러웠어. 나는 항상 그 다음으로 컨펌받는데 교수한테 매번 혼나. 오늘도 나보고 ㅂ//ㅅ같다는거야 왜 이렇게 못하냐고... 나도 내가 부족한걸 아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눈물나더라. 친구가 너무 질투났어. 친구는 오늘 카톡으로 우리과 부전공 하는거 확정했다고하는데 분명 좋은일인데 왜 이렇게 미운지 모르겠어.. 분명 나보다 더 힘든 익인이들 많을텐데 나한테 욕좀해줘라 난 너무 의지박약이고 못된 사람같아 ㅠㅠ 휴학생각 너무 드는데 첫째라서 부모님한테 너무 눈치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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