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통통하거든 늦둥이 동생은 말랐고...그래서 난 어려서부터 뭐 먹고싶다고 하면 엄청 혼났어 평소에도 동생이랑 나랑 밥 양도 많이 차이나는데 그것도 사실 서럽거든 그래도 참았어 내가 중학교 때 155/50이었는데 엄마한테 햄버거 사달라했다가 온갖 인신공격 당했던 게 아직 생생해 그래서 먹고싶은 거 사달라는 말 잘 안 했어 근데 오늘 동생이 햄버거사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바로 햄버거 사러 가길래 그냥 농담반 진담반으로 내것도 사와~ 라고 하니까 넌 안 돼 하고 가더라 사실 난 지금쯤이면 바뀌었을 것 같았는데 똑같았어 그래서 몸이 안 좋아서 일찍 잔다하고 혼자 방에서 두시간동안 울고있는데 내가 이나이 먹고 햄버거 하나때문에 우는 게 진짜 답답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어 여기까지 읽어준 익인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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