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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데뷔 4주년을 맞아 과거 숙소에서 겪었던 일촉즉발의 화재 사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5일 클라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데뷔 4주년 폭로전’ 영상에서 멤버들은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아찔한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특히 이날 모두를 놀라게 한 대목은 데뷔 초 발생했던 ‘숙소 화재 사건’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안방 화장실 환풍기였다. 당시 안방을 사용하던 멤버들은 학교에 다녀온 뒤 잠을 자다 타는 냄새에 눈을 떴다. 한 멤버는 “눈을 떴는데 세상이 너무 까매서 사후세계에 온 줄 알았다”며 “검은 연기가 재와 함께 흩날리고 있었고, 화장실 안에서는 불꽃이 일고 있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멤버들의 반응이었다. 화재를 목격한 멤버가 “불났다”고 소리치며 싱크대에서 물을 받아 불길에 끼얹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 와중에도 일부 멤버들은 잠결에 상황 파악을 못 하고 침대에 그대로 누워 있어 리더와 소방대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건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무사히 진압되었지만, 이후의 풍경은 ‘웃프기’ 그지없었다. 대피 중이던 비상구 계단에서 멤버들이 미리 시켜두었던 치킨을 먹는 모습이 포착된 것. 한 멤버는 “데뷔 초라 치킨을 시킨 게 걸리면 난감해 식기세척기 안에 숨겨뒀었다”며 “불이 다 꺼진 뒤 비상계단에서 멤버들과 함께 치킨을 먹으며 인증샷까지 남겼다”고 전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들 역시 여자 일곱 명이 한집에 사는 모습에 “뭐 하는 분들이냐, 아이돌이냐”며 신기해했다는 에피소드도 더해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빠 친구가 클라씨 숙소 불 끄러 갔다더라”는 목격담 댓글이 달렸으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비화가 4년 만에 사실로 확인되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클라씨는 이번 4주년 영상을 통해 화재 사건 외에도 멤버 간의 거침없는 폭로와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ㅁㅊ 클라씨 데뷔 초 때 숙소에 불났었대.. 그때 미자멤들이 자고 있었는데 탄내가 나서 깼는데 검은 연기들이 방 안까지 오고 사후세계에 온 줄 알았대 ㅠㅋㅋㅋㅋ 심지어 안나가고 침대에 계속 있었어서 언니들이 와서 나오라고 했대 웃긴건 그때 선유가 치킨 시켜놨어서 비상계단에서 먹었대.. pic.twitter.com/OJBOp0YpoF
— 키유 (@ssuuly) May 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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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집 제가 진상인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