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위로 큰언니, 작은언니가 둘 있는데 언니들이 진짜 누가봐도 이쁘게 생겼거든.. 난 왜 이렇게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래... 그런데 좀 전에 우리집에 내가 처음보는 엄마 친구분들 세분이 오셨어. 오자마자 집에 있는 가족사진을 딱 보시더니 '어머 둘째 너무 이쁘다' '아니, 난 첫째가 더 이쁘구만~' 이러면서 언니들 외모를 칭찬하는거야. 여기까진 괜찮았어.. 근데 갑자기 날 보시더니 '니가 막내구나~ 전에 봤던거 같은데ㅎㅎ' 이러면서 말을 거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앗 네 맞아요ㅎㅎㅎ' 하고 대답하니까, 내 얼굴이랑 언니들 얼굴 사진을 슥슥 번갈아보더니 "막내보단 언니들이 더 이쁘네~" 이렇게 말하고 세분이서 다같이 깔깔깔 웃으시는거야..... 그 이후로도 계속 언니들 외모 칭찬하고 웃으시는데ㅔ 진짜 너무 기분 나쁘고 그 자리에서 울뻔했어.... 지금도 울컥한다ㅜㅜㅠㅠㅠ 내가 예민한건지ㅠㅠ 나 평소에도 외모 콤플렉스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ㅜㅜㅜ 누가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굳이 첨 보는 나한테 그런 이야길 하셔야했던 걸까.... 나도 잘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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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어버이날때문에 피곤한것 같은 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