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으면 외롭고 불안하고 누군가와 같이 있어도 상처 받을까봐 두렵고 불안하고 결국은 난 뭘해도 불안할거야. 힘든 시기를 겪을 때도 불안하고 행복한 순간에도 이 행복이 언제 끝날까하면서 또 불안해하고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도 의미부여하고 피해망상에 스트레스 받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서 감정이입해서 받지 않아도 될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은 터져버려서 또 나 자신을 혐오하면서 자해하게 될거고 아주 잠깐동안은 편안하고 텅 빈 상태로 있다가 다시 불안과 우울은 찾아올거야. 예전에는 이것만 버티면 돼, 여기만 벗어나면 돼, 새출발하면 돼 하면서 희망 가지고 살았는데 이젠 제대로 깨달았다. 나는 뭘해도 불안해할거고 상처 받을거고 늘 우울할거고 결국 나는 행복할 수가 없을거야. 내가 돈을 많이 번다 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해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고 해도 나는 새로운 걱정과 불안으로 또 상처 받을거고 변하지 않을거야. 이젠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든다. 그저 빨리 죽을정도로 더 우울하고 불안함에 휩싸여서 내가 나를 죽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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