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장때문에 친구랑 같이살다가 혼자살려고 이사했는데 딱 일주일째야 여기 좋았던 점이 엘레베이터랑 복도에 CCTV, 관리아저씨 있어서 였는데 내가 좀 강박증 있어서 아무리 바쁘게 출근해도 항상 자리에 있는 물건은 그대로 놓고 화장실 슬리퍼도 가지런히 하고 이불정리도 하고 가거든? 그리고 혼자사는 집 티내기 싫어서 불 다켜고 환기되라고 화장실 문도 항상 열어놓는단 말이야 근데 오늘 일찍퇴근해서 집 와서 뒹굴다가 화장실앞에 딱 갔는데 문이 닫혀있는거야 ㅌㅋㅋㅋㅋ 순간 너무 소름이 돋았는데 용기내서 문을 열었지 근데 창틀위에 맨날 놓아져있던 곽티슈가 변기위에 올려져있고 슬리퍼도 흐트러져있어서 무섭더라고 ㅠㅠㅠ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하면서 경비아저씨한테 CCTV보여달라고 하려고 내려갔어 그러고 저 몇호사는데 집에 누구 들어온거 같아서요 CCTV 보여주세요 했어 그랬더니 아 아마 에어컨 고치면서 그랬을거래 오늘 밖에서 실외기 고쳤다고 창문 열었다 뭐 이러면서 횡설수설.. 그래서 좀 찜찜한데 뭐 훔쳐가거나 이런 흔적은 없었어서 걍 넘어갈라했지ㅠ 근데 엄마가 안된다고 이상하다고 자기가 통화한다고해서 넘겨주고 통화 끊으면서 아무일없다고 하길래 엘레베이터 타려고하는데, 엄마가 왜 CCTV 안보냬 보여달라고 했다고 그래서 난 보여준다고 안하고 너무 자연스럽게 주길래 이야기가 끝난줄 알았다고, 보고 올라간다구 했어 아저씨한테 보여달라고 했지 그랬더니 그냥 봤다고 하래 ?? 뭔상황? 보여주세요 이러니까 움직이더라고 근데 보러 경비실 들어가니까 아저씨가 쭈뼛쭈뼛하더니 죄송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들어오셨죠? 물어보니까 그렇대 죄송하대 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어이없고 소름돋아; 그 전에 살던 사람 있을때도 그랬나 모르겠는데 나는 물건에 손대면 딱 알아서; 걸린듯 마음같아선 무단침입으로 신고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어떡하지 진짜? 아저씨도 진짜 못돼먹게 거짓말친거 너무 괘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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