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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4
이 글은 7년 전 (2018/8/11) 게시물이에요
고1인데 방학 시작하고나서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온 것 같거든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를 다녀보고 싶은데 엄마한테 말하면 네가 무슨 우울증이냐고 엄청 가볍게 생각하고 무시할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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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음 ....난 편지 써서 엄마한테 내 진심을 다 말했어 진지하게 힘들다고.. 근데 정신과 안가는걸 추천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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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왜 안 추천하는지 물어 봐도 될까? 그러면 익은 어떻게 해결했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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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난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사이도 안좋았고 집에 일이 많으면서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이 있었고 조금만 신경쓰면 심장발작이 있어서 서울병원 아주대병원 등등 대학병원에서 거의 살았어 솔직히 이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고3 들어가면서 학업 스트레스 친구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심해지더라구. 난 처음에 힘들다고 엄마한테 말했어 엄마가 맨처음엔 너가 뭐가 힘드냐는 식으로 안믿어줬는데 편지로 엄나한테 뭐가 힘든지 다 이야기 하고 난 자살시도를 몇번씩 하고 병원에 실려가서 그때서야 엄마가 심각성을 알았어 음 병원 가면 난 내가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엄마아빠한테 미안해졌어 정신병원 다니면서 거짓말 안치고 500은 깨진 기분이야 더 나왔을 수도 있어 집이 어려운 편이라서 내가 죄인 같았어. 상담도 별로 도움 안돼 그냥 내 이야기 들어주고 별다른 조언 없어 약만 처방해주고.. 솔직히 돈낭비고 도움 정말 안돼 난 그래서 정신과 고민하는 사람들한텐 무조건 가지말라고 해 정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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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난 20살을 넘어서 21살이 됐는데 우울증 못이겼어 이건 영원히 안사라지는 것 같아 그래서 난 최대한 억제하고 싶어서 내 나름대로 방법을 만들었어 매일 일기를 써서 내 마음가짐이나 버킷리스트 작성하고 그냥 좋아하는 음식 먹고 가족들이랑 최대한 많은 시간 보낼려고 하고 ... 방법은 나만의 방법으로 찾고 만들면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인티에서라도 사람들이랑 대화 많이 하고.. 그리고 난 내가 하고 싶은걸 정했어. 난 지금 대학교 자퇴 학 재수 중인데 난 심리상담가가 되서 나같은 사람들 도와줄거야 정말 난 상담 받으면서 도움 안됐는데 난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더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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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완전 나네... 나도 거식증으로 정신과 다녀보고 싶어서 말꺼내면 거식증 걸리면 넌 내 딸도 아니다, 정신과 가면 기록 남는다 이런식으로 매일 그러니까.... ㅠ 결국 고1 때부터 못가다가 20살인 지금도 거식증, 폭식증으로 매일을 토하기를 반복하고... 아직도 엄마는 내가 이렇게 개고생하는 거 모르고 속이면서 산다... 나도 진짜 정신과 다니고 싶은데 엄마 무서워서 절대 못해.....익인이도 어떤 마음인지 잘 이해가 간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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