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만큼밖에 안 되는 존재인가봐 대체 난 왜 태어났지 살고 싶지 않아 죽고 싶어 그냥 이대로 사라져서 환생이란 거 없이 소멸됐음 좋겠어 사실 이미 남들한테 민폐되지 않게 자살하는 방법도 알아놨어 난 그래도 살고 싶었는데 어떻게든 살아보고 싶어서 목숨줄 겨우겨우 붙들고 있는데 그 기대는 언제나 처참하게 무너져 진짜 난 살아있길 잘했단 생각이 드는 날이 오긴 할까 이젠 진짜 아무 의욕도 없어 세상은 언제나 날 무너뜨려버려 내 존재가 원망스럽고 불쌍하고 구질구질하다 난 그래도 남한테 악한 마음 먹은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왜 난 사람들한테 욕먹고 있고 민폐가 되어있는거지 이젠 사는 게 너무 싫어 지겨워 모든 게 다 지긋지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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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어버이날때문에 피곤한것 같은 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