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불 다 끄면 하나도 안 보이니까 창문 살짝 열어놓고 어둡지만 보일 거는 다 보이는 상태? 만들어놓고 잤거든 근데 내가 아침 9시인가 잠들기 시작했는데 언제 눌린지는 잘 모르겠고 암튼 자고 있음 아는 언니가 와서 전화한다고 그때 문 열어달라고 했는데 자는 중에 누가 내 뺨을 되게 살살 쓰다듬는 거야 근데 진짜 억눌린 신음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 아 언니인가? 밖에 없다가 아 잠깐만 어떻게 들어온 건데?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소름이 확 끼치면서 내 입에서 나오는 앓는 소리도 안 멈추고 몸이 너무 괴롭고 온갖 곳들을 다 더듬더듬 만지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서 눈물 줄줄 나오고 절대 꿈은 아닌 것 같은데 움직이질 못하겠고 날 건드는 손길을 너무 생생하고 깨고나서도 오한이 들어서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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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예전에는 뭔가 캐릭터에 갇혀있었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