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라 욕해도 상관 없어 뭐
부러운 이유는 두 가지가 있어.
서울대생 연대생들 고대생들 등, 우리 나라에서 들어가기 어렵다고 소문난 그 학교들에 들어가기 위해 학생들은 진짜 엄청난 노력을 했을 거 아냐
난 그런 노력을 해본 적 없고, 노력을 해서 이룬 것이 없으니까 부러워
고등학교 때를 떠올리면 그저 놀고 자고 했을 따름이고, 노력이라는 단어에 떠오르는 기억이 없어
뭐 좋아하는 선생님 과목 열심히 했던 정도? ㅋㅋㅋㅋ
두 번째는 깊이 있고 생각 있는 학생들이 많아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 중엔 깊이 있는 학생들이 많더라. 페이스북, 친구 소식 등 들어보면 하나의 논점을 가지고도
다각도의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 물론 우리 학교나 입시등급이 낮은 학교는 생각이 없고 깊이 없는 학생들만 있다는 게 아냐.
그냥 슥 훑어보기만 해도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더라.
난 아직 그런 사람, 그런 사람들을 학교에서 보지 못했거든.
이러쿵 저러쿵 말로 포장했지만 열등감일지도 모르겠다. ㅎㅎ
공부를 열심히 해서 수능 준비고 입시 준비고 하는 건 우리나라의 잘못된 입시체제에 순응하는 거라며
그렇게 탱자탱자 놀고 공부도 안 했는데 이런 식으로 또 후회하게 될줄 몰랐네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공부는 안 할 것 같지만.. 암튼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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