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큰집 가서 친척들이랑 다같이 술마시는데 나는 방안에서 놀고 있었고 동생은 아빠 옆에 있었는데 작은아빠가 동생한테 약간 동생 성격이 장난꾸러기고 조심성 없어서 물 엎고 사고 치고 이러니까 넌 대학 어케 갈거냐고 뭐라고 했대 알아서 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ㅋ 그런데 아빠가 동생한테 조언하듯이? 쓰니는 너무 안쓰럽다구 쓰니는 해도 안되니까 아빠가 여러가지 많이 시킨 거라고 그런데 너(동생)는 노력 좀만 해도 성공할 애인데 노력 하라고 이런 식으로 얘기 했음. 그런데 첨엔 동생한테 대학 어쩌고 한 거 때문에 화났는데 들어보니까 나 안쓰럽다고 얘기하는 것 때문에 자존심 상하고 화나더라고 나 충분히 성공 할 수 있는데. 나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은데 왜 안쓰러워하는지 모르겠어. 힘 쫙 빠지더라 좀 시간 지난 얘기긴 한데 갑자기 새벽 되니까 생각난다. 내가 순둥하게 생긴 편이고 약간 멍한 느낌이라 집에서 첫 알바 한다고 할 때도 나 무시했었거든...? 너 가서 실수하고 혼나기만 하다 오는 거 아니냐구? 그런데 나 실수 진짜 안하고 오히려 고참? 돼서 새로 오는 신입알바생도 가르치고 거기 점장님하고 주방이모들한테 예쁨 받았거든... 내가 되게 물러터진줄 아는데 나 생각보다 독하고 강하거든? 진짜 맨날 가족들이 나 밖에서 멍하게 네에..? 머가여...? 이런 사람 만들어서 너무 기분 안좋아ㅠ 그러고 안한다고 걱정 말라고 하는데 항상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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