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생일때의 나를 남들이랑 비교하게되고 나는 쟤보다 축하많이 못받겠지 선물도 덜 받을거고, 그런생각에 사로잡혀서 학생때까지도 생일때 되게 우울했었어 중고등학생때는 그래도 좋은 친구들 덕에 나름 축하 많이 받았는데 그 와중에도 나는 또 비교를 하는거야 ㅠ 나도 이런 내가 싫었어 그 자체로서의 기분좋은 축하를 받을 줄 모르고 뭔가를 자꾸 재니까 ㅠㅠ 왜이렇게 사람이 모났나 싶기도 하고 매번 실망하고 자책하고 그래서 스트레스였어 다른 친구들이 뭐든 다 부러웠으니까 자신감도 없고 근데 대학생이 되고 20살이 되면서 진짜 많이 변했어 그냥 인정하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난 너무 좋고 행복하고 소수든 다수든 양보다는 깊이를 잴 줄 알게되어서 이번 21살 생일에는 진짜 맘 편히 있었던 것 같아 12시가 되면 매번 조마조마 했던 내가 이젠 걍 발 뻗고 잠자다가 새벽에 잠깐 눈떴을때 가족들 축하받은거에 너무 행복했고 오래 떨어져있던 청소년기를 함께했던 그때 그 사람들이, 여전히 내 생일을 축하해주는거 보고 나 참 못났었다 싶었어 ㅠㅠ 그래서 그런지 오늘하루는 진짜 너무너무너무 행복했었고 받은 선물들 하나하나 다 소중했고 (그렇다고 예전 선물들이 안 소중했단건 아닌데 비교를 안했단거야) 나와 오늘 함께한 누군가가 내 생일 몰라주고 넘어가도 그저 그냥 행복했어 그냥 축하받을때마다 너무 과분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만 했던 것 같아 ㅠㅠ 그냥 이렇게 변한 내가 너무 좋아서 말하고싶었어 주접쟁이라서 미안하지만 그냥 너무 뿌듯했오 나도 내 생일을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애구나! 싶어서 ㅋㅋㅋㅋㅋ 항상 넘 짜증났거든 난 왜 이모양인지 ㅠㅠ 맨날 비교하고 사랑받으면 나 사랑받고 잇어요 하고 자랑해야 직성이 풀리던 못난 나는 항상 생일이 끝나고 나 오늘 정말 행복했어요 하고 말 할 자신이 없었는뎅, 근데 오늘은 나 오늘 정말 행복했다!!!! 하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아 ㅎㅎ 진짜 내 주변사람들 너무 고맙고 소중하고 행보캐 익인이들도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 사랑 맘편히 받을수있는 사람이 되길바래🙃💖💖 이 새벽의 주접 글 과연 몇명이나 볼지 모르겠지만 다들 행복해랑 사랑해❤️❤️❤️❤️

인스티즈앱
일론 머스크 경고 "한국은 끝난 거 같다 , 북한이 걸어 오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