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나 정시 최초합으로 재수 끝에 원하는 과에 입학해서 기분좋게 모임 참석했는데 화장실 간 사이에 내 얼평이며 몸평이며 관계 잘하게 생겼다고 말하는 너네들 목소리며 한번만 들으면 끝나겠지. 모르는척하면 지나가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한학기 버텼어. 대형과에 과 친구들도 없으니까 내얘기 안들리겠지. 근데 너네들은 동성 이성 관계없이 술모임만 있으면 내얘기 하고 다니더라... 카톡으로 내 프사 캡쳐해서 이상한 짓 한거 알아 어떻게든 귀에 들어오더라... 내가 정말 원한 학교에 학과였는데 한순간에 포기하고 휴학한거 보니까 미련없나봐... 나 진짜 성공해서 이 더러운 과에서 사라질테니까 이젠 그만해줘... 진짜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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