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대학교 1학년이고 휴학 중이라서 통학비나 학식비 이런 건 걱정 없어 고등학생 때는 차비 제외나 학원 가기 전에 밥 먹을 돈 (3000원 정도) 빼고 한 달에 용돈 오만 원 받고 살았고 대학교 입학하고 나서 한 달 용돈 십만 원 받고 살고 있어 차비는 아직 내가 생일 안 지나서 청소년 요금 내기 때문에 얼마 들지는 않아 그리고 내가 일주일에 한 번 학원 가서 그때 먹을 밥값이랑 차비 합쳐서 오만 원 받아 근데 내가 아이돌 좋아해서 앨범 같은 건 다 내 돈으로 사고 가끔 단기 알바 뛰어서 한 달에 10만원 정도 번단 말이야 이것도 다 내가 쓰는데 최근에 어머니 사업이 잘 안 되고 아버지 직장도 어려워지면서 집안 형편이 안 좋아졌거든 그렇다고 사는 데 지장이 갈 만큼 안 좋아진 건 아니고 그걸 내가 제대로 느끼지는 못 했어 근데 알바로 번 돈이랑 용돈 같은 걸로 아이돌 앨범 사고 콘서트 간다고 돈 막 쓴다고 뭐라고 하시는데 내가 막 쓰는 거야 이게? 어머니는 내가 알바해서 번 돈이나 저번 달에 받은 용돈 남아서 돈 안 주셔도 된다고 이런 말은 못 할 망정 돈 안 아끼고 아이돌 앨범 산다고 화내셨거든 내가 알바로 100만원 넘게 벌면 몰라도 한 달에 그냥 내가 사고 싶은 거 사려고 단기로 뛰는 건데다가 용돈도 10만원밖에 못 받는데 이걸로 내가 저금하고 다음 달에 쓸 것까지 아껴서 쓰는 게 말이 돼? 친구들 만나서 하루 종일 놀고 술 마셔도 한 달 용돈의 반이 날아가는데 ㅋㅋㅋㅋ 아 진짜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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