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사카 6-9일로 3박4일 가족여행 가려고 예약이고 뭐고 다 하고 맛집투어로 계획까지 다 짰는데 알다시피 간사이 공항 폐쇄로 결항나서 급하게 오늘 대만 티켓 잡고 숙소 예약하고 택시 투어며 입장권들도 미리 결제해두고 계획 짜고 있었는데 난 마음도 급하고 졸리기도 해서 자꾸 옆에서 묻는 거에 답해주기 힘들어서 약간 짜증을 냈어 그랬더니 엄마가 화내고 아빠는 엄마 얘기듣더니 뭘 그렇게 다 짜냐고 이미 한번 틀어진 여행인데 대충 짜라고 그러더라고 나도 그러고 싶은데 부모님이낭동생이 짜지도 않고 뭐 배틀트립?에서 나온 곳 가고 싶다 이런 거만 띡 얘기하고 내가 다 찾고 후기 보고 계획 정리하는 거잖아 그래서 아까 속상해서 몰래 울었어 우는 거 들키면 떤다고 할까봐 나도 그냥 남이 짜준대로만 움직이면 좋겠는데 안되니까 내가 짜는 거고 오사카도 혼자 계획 짜느라 골 아팠는데 몇 시간만에 대만 계획 짜는 게 힘들 수 있는 거잖아 근데 가족 중 아무도 이해 안 해주니까 너무 속상해 동생은 이와중에 친구랑 저녁 먹고 오겠다고 해서 화냈는데 이것도 그냥 내가 예민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할 거 같아 ㅋㅋ 동생은 그냥 몸만 가면 되는 줄 안다 성인이고 친구들이랑 여행갈 때는 잘만 하더니 진짜 기대한 첫 가족여행이고 동생 군대 가면 가족여행은 최소 2년 뒤에나 가능할 테니까 이번에 꼭 가고 싶어서 노력하는 건데 이러고 또 가서 틀어지면 내탓일거 아냐 솔직히 진짜 가족여행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이럴거면 혼자 가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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