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그 자궁이 안 좋아서 ㅠ ㅠ ... 막 전에 심할 땐 의자에 앉으면 피가 새고 이랬어 밑에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 피흐르고...
그래서 의사 선생님도 다른 사람들 세 번 애기 낳을 때 언니는 한 번도 힘들 거라고 애기 낳고 싶으면 젊을 때 낳아야 한다고 하고
언니는 나랑 다르게 애기를 엄청 좋아하고 어릴 때부터 막 세 명 낳는다 두 명 낳는다 이랬거든
나는 막 안 낳을 거라고 이래서 언니한테 내가 진심으로 울면서 내가 언니처럼 자궁이 아프고 언니가 나처럼 건강했음 좋겠다고
난 애도 안 낳고 싶은데 언니는 가지고 싶지 않았냐 하고 울었었거든 언니 막 약 먹고 다니고 이랬어
근데 언니 지금 남친이
언니가 밥 먹고 의자에 피 흐른지 모르고 나갔다가 오빠가 그거 보고 언니 몰래 피 다 닦고 나오고 (언니는 오빠가 너무 안 오니까 봤는데 몰래 그랬대)
언니 병원 다 같이 가주고
언니한테 애기 못 낳아도 되니까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난 너가 못 가져도 너랑 결혼할 거라고 하고
언니 아프다고 하면 일 하다가 중간에 와서 응급실 전화하고 배 만져주고 이랬대(오빠가 정육점 아들이라 거기서 일해!)
튼 그래서 이런 것만 보면 오빠랑 언니 결혼하는 것도 언니 인생에서 괜찮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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